직장동료가 “주변에서 당신을 욕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냐? 너의 평화적인 해결법이라 말하는 게 뭐냐? 당신은 뒷말이나 하고 회피하는 사람이다. “라고 말했다.
세탁원
동료로부터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을까요? 상황에 대한 명료한 이해와 정서적인 안정감이 필요하신가요?
혹시 서운하고 억울한지요? 모두가 포함되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꿈꾸며, 모두를 배려하면서 공동체 구성원들을 돌보려고 애써 온 순수한 의도가 잘 전해지고 이해받는 것이 중요하신가요? 그리고 선생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공동체의 가치가 선생님의 삶과 일치 되고,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좌절스러운지요?
혹시 지치고 힘이 빠지는지요?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나요?
세탁을 한 번 해볼까요?
이 글을 읽고 지금 마음은 어떠신가요? 의뢰인의 마음과 충분히 연결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동료의 마음을 살펴볼 여유가 되신다면 아래를 읽어 봐주세요.
세탁원
그 말을 하신 상대는 답답하고 초조할까요?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내어서 실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까요?
화나고 실망하셨을까요? 폭력으로부터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평화의 가치가 일치되고,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길까요?
혹은 상대방분께서는 두려운 마음일까요?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잘 배울 수 있다는 신뢰와 확신이 필요할까요?
세탁소 코멘트
혹시 들어볼 마음이 생기신다면 아래 글을 읽어 봐주시길 바랍니다.
긴 시간 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을 돌보고 학부모로서 평화롭게 학교가 잘 운영되기를 응원하고 지원하신 선생님께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학교에서 교사와 자녀 양육과 함께하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교사의 역할과 학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지요.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교사로서 하는 말인지 학부모로서 하는 말인지 인지하더라고 전달 받는 입장에서는 선생님의 의도를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내가 말을 하고 나서 상대가 어떻게 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은 지치고 힘드신 선생님을 먼저 돌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쉬면서 자신의 한계 안에서 최선을 다한 자신을 위로하고 토닥여 주시길 바랍니다.
혼자가 어렵다면 회복되기 위한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안전하게 선생님의 이야기가 들려지고 선생님이 깊은 열망을 만나는 시간이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비폭력대화 교육원에 1:1 상담을 요청하셔도 좋고, 사시는 곳에 있는 비폭력대화 연습모임 또는 상담소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제 봄바람을 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온기와 햇살을 충분히 자신에게 선물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잠시 생각해보세요.
평화는 목적지가 아닌 방향성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따뜻하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평화로운 그 길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