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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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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아들이 밖에서 착한 아이로 모든 에너지를 다 쓰고 집에 와서 편히 쉴 수 없다며 퉁명스럽게 집이 불편하다고 말할 때
세탁원
아이가 힘들다고 말할 때 이 말을 듣는 것은 속상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었나 걱정되면서 궁금하신지요?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고 힘드시나요? 어머니로 아이를 잘 이해하고, 도움을 줘서, 자녀가 생생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걸까요?
또한 엄마로서 나 자신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확신과 그런 능력이 있다는 효능감이 필요하신건가요? 자녀의 표현에 휘둘리지 않고 벗어나 안심하고 싶으신 걸까요?
어머니 자신도 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자녀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를 잘 이해하고 도울 방법에 대해 안내해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신지요?

🧼 세탁을 한 번 해볼까요?

이 글을 읽고 지금 마음은 어떠신가요? 의뢰인의 마음과 충분히 연결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이 말을 한 자녀의 마음을 살펴볼 여유가 되신다면 아래를 읽어 봐주세요.
세탁원
이 말은 한 아이는 지금 지치고 힘들어서 속상한 걸까요? 온전히 푹 쉬며 회복하고 싶어서 엄마의 관심조차도 귀찮고 답답하고 짜증나기도 한 걸까요?
아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상태와 현재 상황을 이해받길 원하고, 온전히 받아들여 주면서도 따스한 공감과 지지가 필요한 걸까요?
“엄마, 힘들어요. 저를 공감해주세요. 제발 지금 내 상태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세요. 부탁이예요.” “제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주세요. 그리고 저를 도와주세요. 제발”

💡세탁소 코멘트

혹시 들어볼 마음이 생기신다면 아래 글을 읽어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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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힘들어하면 그것이 나의 고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녀가 튕겨져 나갈 때, 시간을 갖고 버텨주는 것도 힘들겠지만 부모가 할 수 있는 사랑의 방법입니다. 아이는 지금을 살아내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든 것을 표현할 둥지가 필요합니다. “엄마, 나 힘들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렇게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 그렇구나.” 라고 위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맛있는 거 하나 준비해, 토닥토닥 하는 것이 더 지지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힘들다는 말을 환영해 보십시요. “엄마에게 니 마음을 표현해줘서 고마워! 엄마가 어떻게 해 주면 도움이 될까?” 잘 살아내고 있는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 표현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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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힘든 말이고 비극적으로 표현했다 할지라도 자녀의 자기표현이고, 이것은 말을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신호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힘든 일에 대해 말을 할 때 판단, 비난,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으면서 공감으로 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폭력대화를 배우면 아들과 관계가 유연해지는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